여름철 차에 두면 위험한 물건 알아보기
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폭염과 폭우로 인해 다양한 사고 소식을 접할 수 있는데요. 예상하지 못한 사고는 언제든 불쑥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장시간 차에 두면 위험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나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보다는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예방하여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차에 두면 위험한 물건
1. 가연성 물질
가스, 라이터, 탈취제 등의 가연성 물질은 높은 온도로 인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는 차량 보관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생활필수품이 된 손 소독제 역시 알코올 성분을 기반으로 한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차량 보관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어쩔 수 없이 보관을 하게 된다면 햇빛이 닿지 않는 곳이나 캐빈 등에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2. 전자기기
전자기기 역시 여름철 차에 두면 위험한 물건입니다. 휴대용 충전기, 전자제품, 노트북, 태블릿 등은 온도에 민감한 편입니다. 특히 기기에 배터리가 장착된 상태로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차량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기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폭발 위험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온도가 높아진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화상 위험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선글라스
패션 아이템의 역할뿐만 아니라 자외선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선글라스를 필수품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선글라스는 자신만의 멋을 잘 표현하는 멋지고 예쁜 패션 아이템 역할을 해줌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효과로 눈 건강을 지켜줍니다. 이러한 선글라스를 높은 온도의 차량에 장시간 보관 할 경우 자칫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거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식품
자동차 내부에 식품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심한 악취, 부패, 벌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로 인해 차량 내부가 오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캔이나 플라스틱 병과 같은 밀폐용기는 높은 온도로 인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애완동물
애완동물을 장시간 자동차 내부에 두면 안됩니다. 여름에는 높은 온도로 인해 내부가 빠르게 과열될 수 있고, 애완동물에게 질식, 열사병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짧은 시은 괜찮지만 장시간 있을 시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자동차 실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여름철 차에 두면 위험한 물건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자동차의 높은 온도이므로 자동차 온도를 최대한 낮추는 게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그늘에 주차하는 것입니다. 그늘진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드시다면 햇빛이 직접적으로 닿는 면적이 좁은 뒷부분을 햇빛 방향으로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햇빛 가리개 등의 용품을 활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중간중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차량 탑승 전에는 미리 창문이나 문을 열어두어 실내 온도를 낮춰보시길 바랍니다.